홍상수 감독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쾌한 웃음터진 언론시사 VIP시사!

홍상수 감독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쾌한 웃음터진 언론시사 VIP시사!




2009년 5월 14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개봉을 앞두고 27일(월) 언론시사와 VIP시사를 가졌다. 영화에 대한 열띤 관심을 말해주듯 언론시사가 열린 왕십리CGV와 VIP시사가 열린 압구정CGV은 뜨거운 취재열기와 함께 인산인해를 이뤘다.

홍상수 감독과 출연진의 흥미로운 조합에 관심 집중!
뜨거운 취재열기 가득했던 언론시사 현장!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언론시사

홍상수 감독의 9번째 장편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많은 관심 속에서 예술영화감독 구경남의 비슷하지만 알고 보면 다른 면이 많은 두 가지 이야기를 공개했다. 왕십리CGV에서 가진 언론시사회에는 많은 매체의 발길이 모아지며 뜨거운 취재 경쟁 속에 개최되었다. 영화가 처음 공개되는 자리였던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에 못지않은 관심이 컸던 자리였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태우, 엄지원, 공형진, 그리고 김연수 소설가가 자리를 함께 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감독, 배우들의 진솔한 답변이 이어졌는데 홍상수 감독은 그 동안의 영화에 비해 유머가 더욱 돋보인다는 질문에 “재미있게 보셨다면 감사하다. 많은 배우분들을 잘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었고, 나이가 들어서 편안해진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하며 화려한 배우진과의 작업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속 제천과 제주를 이어가며 극을 이끌고 있는 구경남 역으로 분했던 배우 김태우는 화제가 되고 있는 노개런티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영화가 잘 되고 관객이 많이 들어서 돈도 벌고, 차후에는 개런티를 받고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유쾌한 웃음과 함께 답하며 홍상수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제천영화제의 프로그래머 공현희 역으로 열연한 엄지원은 “전작들에 비해 유쾌하고 밝은 영화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길 바란다. 영화를 보니 빨리 또 연기를 하고 싶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역시나 제천 이야기에서 구경남의 과거절친 부상용으로 출연한 공형진은 “다른 좋은 배우들도 꼭 감독님과 작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며 감독님과의 첫 작업에 대한 큰 만족을 표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하여 특히 눈길을 끌었던 김연수 소설가는 출연 소감으로 “천재지변 아니고선 다시는 연기를 할 일이 없겠지만 좋은 감독,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가문의 영광이었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좌중에게 웃음을 안겼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언론시사

홍상수 감독과 출연진들의 진솔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날 현장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유쾌했으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대한 많은 영화팬들의 호기심과 관심도를 한층 높여주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화제 속에 공개된 웃음만발 영화<잘 알지도 못하면서>!
감독과 배우들의 극찬일색, VIP시사 현장!



같은 날 저녁 압구정CGV에서 열린 VIP시사회 역시, 객석 가득히 수많은 발길이 이어져 화제를 낳았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 배우 김태우, 엄지원, 정유미, 문창길이 함께 자리하였고,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함께 고생했던 스텝들과 도움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무대인사도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응원하기 위해 이창동감독, 이명세감독, 이현승감독, 민규동감독, 장준환감독, 문성근, 문소리, 송윤아, 김상경, 이선균, 박해일, 박희순, 박은혜, 이기우, 이천희, 이민기, 김혜나 등 많은 영화계 인사들과 감독, 배우들이 참석,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웃음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된 VIP시사는 영화가 끝이 나자, 모두가 입을 모아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를 짓고 보았다”(이명세) “굉장히 재미있었다. 가슴이 뛰었다”(민규동)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 많은 것을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송윤아), “그 동안의 영화 중에 관객이 가장 많이 올 것 같다. 흥미롭게 잘 봤다”(문성근), “재미있고, 너무 웃겼다. 마지막의 고현정씨의 대사는 정말 속이 시원했다”(문소리) “오래간만에 정말 즐겁게 웃었다.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다”(김혜나)등 많은 이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졌다.



홍상수 감독의 9번째 작품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극장개봉 2009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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