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승필 실종사건 이범수, 최민식 뺨치는 군만두 포스터!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 이범수, 최민식 뺨치는 군만두 포스터!
“가두기만 하면… 군만두냐?”
‘코미디 본좌’ 이범수, 갇힌 자의 설움 온몸으로 표현!
잘 나가는 500억대 자산관리사가 결혼을 앞두고 실종되는 사건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코미디 <정승필 실종사건>의 ‘군만두’ 버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어딘가에 갇혀 있는 이범수가 땀에 젖은 초췌한 모습으로 군만두를 씹어 먹고 있는 모습은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떠올리게 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어딘가에 갇히게 된 두 사람의 공통된 처지를 ‘군만두’가 대변하고 있는 것. 비록 최민식과 이범수가 처한 영화 속 상황은 같을지언정 “나 좀 빨리 찾아줘…”라고 외치는 이범수의 억울함 가득한 표정은 <올드보이>와 전혀 다른 강력한 코믹 포스를 풍긴다.
<정승필 실종사건>을 통해 ‘코미디 본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할 이범수의 표정은 내일 모레 마흔을 앞두고 길을 잃은 의문의 실종사건의 주인공이 된 정승필의 기막힌 상황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비록 <정승필 실종사건> 속에 군만두를 먹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지만, ‘군만두’ 버전 포스터는 ‘갇힌 남자’라는 영화 내용과 이범수의 탁월한 연기력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템. 촬영이 시작되자 수십 가지 표정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군만두를 먹어 치운 이범수 덕분에 포스터 촬영장에는 웃음이 멈출 새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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