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사랑한 감독들의 신작들 09년 11월에 몰려온다!
아카데미가 사랑한 감독들의 신작들 09년 11월에 몰려온다!
11월 극장가는 명감독 열전!
아카데미가 사랑한 세 감독의 신작이 몰려온다!
<브로큰 임브레이스> / <솔로이스트> / <크리스마스 캐롤>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다시 한 번 페넬로페 크루즈와 호흡을 맞추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를 비롯해 조 라이트 감독의 <솔로이스트>와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의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아카데미가 사랑한 세 명의 감독이 올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카데미를 비롯한 전세계 3대 영화제 석권
세계적인 거장으로 우뚝 선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브로큰 임브레이스>
<그녀에게>와 <내 어머니의 모든 것>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며 스페인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우뚝 선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신작 <브로큰 임브레이스>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초현실적인 발상과 동성애와 양성애에 대한 분방한 묘사가 특징이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번 작품은 그런 난해함과 무거움을 벗고 순수하게 ‘사랑’이라는 테마에만 집중한 본격적인 멜로 드라마라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 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 공개 후 ‘엠파이어’지(Empire Magazine)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팬이 아닌 사람들조차도 매혹시킬 만한 영화” 라는 말과 함께 전작들과는 달리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만한 보편적인 감성에 기반해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평하는 등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페넬로페 크루즈의 열연과 극중 다채로운 모습도 주목 받고 있다. 알모도바르 감독의 대표적인 뮤즈인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배우를 꿈꾸는 ‘레나’역을 맡아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를 비롯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아이콘들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고, 대재벌의 정부로 살면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을 만나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특유의 풍부한 감정연기로 펼쳐 보여 ‘데일리 텔레그라프’(Daily Telegraph)지로부터 “페넬로페 크루즈는 그 어떤 영화에서도 <브로큰 임브레이스>에서 만큼 빛난 적은 없다” 라고 극찬을 들었다.
단 두 편의 영화로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조 라이트 감독의 <솔로이스트>
<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저멕키스가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뿐 아니라 <오만과 편견>과 <어톤먼트>의 조 라이트, <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저멕키스 역시 11월 신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첫 장편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숙한 연출력을 선보인 <오만과 편견>에 이어 두번째 작품으로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며 젊은 천재 감독으로 인정받은 조 라이트 감독이 그의 세번째 작품 <솔로이스트>로 돌아왔다. LA 타임즈 기자 로페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천재 음악가 나다니엘(제이미 폭스)의 음악을 통한 우정을 그린 이번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의 드라마라는 데에서 관객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레이>에서 전설적인 뮤지션 레이 찰스를 연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폭스가 다시 한 번 천재 음악가로 분해 완벽한 연기를 펼쳐 보였으며, 2008년 <아이언맨>으로 최고의 해를 보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나다니엘을 통해 세상과 다시금 소통을 시도하는 기자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또한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은 자린고비 스크루지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전작 <폴라 익스프레스>와 <베오울프>로 3D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바 있는 그는, 더욱 더 정교해진 CG와 구두쇠 스크루지로 완벽 변신한 짐 캐리를 비롯 콜린 퍼스, 게리 올드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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