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곤 감독의 로맨틱 쿠바스토리 시간의 춤 2009년 12월 3일 개봉확정!
<꽃섬>(2001), <거미숲>(2004), <깃>(2004), <마법사들>(2005)을 통해 독보적인 영상언어의 시네아스트로 관객과 평단의 절대지지를 받아온 송일곤 감독. 그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첫 장편 다큐멘터리인 <시간의 춤>이 12월 3일 드디어 개봉한다.
시네아스트 송일곤★감성뮤지션 방준석의 로맨틱 쿠바스토리
아름다운 낭만과 뜨거운 감성으로 부산을 물들이다!
<시간의 춤>(Dance of Time)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에서 태양처럼 뜨겁게 사랑하며 살고 있는 한인들의 이야기를 열정적인 쿠바음악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낸 로맨틱 감성다큐멘터리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뜨거운 반응과 화제를 모은 쿠바 현지 올 로케이션 작품이다. 체 게바라를 동경하던 송일곤 감독이 쿠바 배경의 멜로 영화를 준비하다 우연히 알게 된, 100여 년 전 조선에서 쿠바로 건너간 한인들의 이야기는 극영화 감독인 그에게 쿠바에 대한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리고 결국 2009년, 송일곤 감독은 그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완성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첫 상영 당시 관객들은 <시간의 춤>의 사전정보가 송일곤 감독의 쿠바 다큐멘터리라는 정도만 공개된 까닭에 미처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 두 가지를 받았다. 하나는 다양한 라틴음악을 변주하고, 노래까지 직접 부른 방준석 음악감독의 로맨틱 오리지널 스코어, 그리고 또 하나는 배우 이하나와 장현성의 특별 내레이션이다. 특히 영화 오프닝에 삽입된 방준석 음악감독의 보컬곡은 너무나 감미로워서 뭍 여성관객들의 애간장을 녹였다는 소문이 자자했다고. 또한 최근 <페어 러브>로 다시 돌아온 다재다능한 배우 이하나와 송일곤 감독의 절친이자 페르소나인 중견 연기자 장현성의 감성적인 내레이션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물론 절절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쏟아진 “그렇게 목소리들이 좋은 지 미처 몰랐다”, “극장에서 졸지 않고 본 유일한 다큐멘터리다”, “음악도 그림도 이야기도 다 좋았다”, “장현성씨의 편지 낭독에선 울고 말았다” 등의 호평일색 관객 코멘트들이 이를 증명했다.
시네아스트 송일곤의 로맨틱 쿠바 스토리 <시간의 춤>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포스터 & 예고편 동시공개!
▲ 시간의 춤 포스터
드디어 공개 된 <시간의 춤> 포스터는 황홀한 쿠바의 풍광을 담아내며 화려한 색감, 생생하고 정열적인 이미지로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시간의 춤> 타이틀로고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푸른 바다와 석양이 드리운 하늘을 배경으로 살사를 추고 있는 메인 비주얼은 영화가 가진 생동감을 오롯이 보여준다. 쿠바의 명소인 말레콘 해변을 달리고 있는 올드카, 그 뒤로 보이는 하바나 혁명광장의 체 게바라의 상징을 조합한 서브 비주얼 또한 쿠바에 대한 동경심과 낭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인생은 노래처럼, 혁명은 춤처럼… 쿠바의 낭만이 당신을 꿈꾸게 한다’ 라는 카피 역시 바쁜 일상에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감성패키지’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무척이나 낭만적이다.
▲ 시간의 춤 예고편
<시간의 춤> 예고편은 2분 남짓 되는 시간 동안 쿠바의 명소들을 담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쿠바로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혁명의 상징 체 게바라와 세계 최고의 야구,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감동으로 기억되는 쿠바에 취해 있노라면, 영상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쿠바의 또 다른 일면을 조명한다. 100여 년 전, 쿠바로 이주해 온 한인들과 혁명의 최전선에 있었던 그들의 열정적인 삶은, 쿠바의 문화 속에서 그들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쿠바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이 눈을 사로잡는다면, 시종일관 귀를 즐겁게 만드는 방준석 음악감독의 오리지널 스코어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예고편의 오프닝 음악
지친 당신을 위로할 최고의 로맨틱 감성 패키지 <시간의 춤>
12월 3일, 전세계가 사랑한 쿠바가 온다!
보고, 듣고, 온몸으로 느끼는 그야말로 ‘감성패키지’의 결정판 <시간의 춤>은 마음까지 얼어버릴 것 같은 12월의 겨울, 관객들의 마음의 온도와 감성게이지를 뜨겁게 올려줄 예정이다. 시네아스트 송일곤의 로맨틱 쿠바스토리 <시간의 춤>은 CGV 무비꼴라쥬 상영관을 중심으로 12월 3일 개봉한다.
시간의 춤 Dance of Time (2009)
Information
- 감독: 송일곤
- 출연: 디아날리스 호 도밍게스, 디모테오 김 로드리게즈, 알리시아 데 라 캄파 박, 세실리오 박 김, 크리스티나 장 임, 파시오나 박(박령히), 호르헤 김 조
- 프로듀서: 채수진
- 장르: 로맨틱 감성다큐멘터리
- 제작사: 영화제작소 뜬다
- 제작투자/배급: 인디스토리
- 국내개봉: 2009년 12월 3일
Still
▲ 시간의 춤 스틸컷
Synopsis
당신이 상상했던, 그리고 당신이 기억하게 될 쿠바의 모든 것
사랑은 노래처럼, 혁명은 춤처럼… 쿠바의 낭만이 당신을 꿈꾸게 한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체 게바라의 나라, 쿠바. 100여 년 전, 그 쿠바에 제물포항을 떠나 멕시코를 거쳐 바람처럼 흘러간 300여명의 조선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4년 뒤면 부자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억세게 살았다. 학교를 세워 우리말을 가르치고, 상해 임시정부 김구선생께 독립자금을 보내며, 체 게바라의 혁명에도 동참하면서. 그러나 그 누구도 조선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09년 현재, 그들의 후예들은 꼬레아노(한인)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은 채 여전히 그곳에서 태양처럼 뜨겁게 살고 있다. 정열의 라틴 댄스와 황홀한 라틴 뮤직, 혁명과 낭만이 가득한 쿠바! 그 아름다운 쿠바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한인들의 뭉클한 사연과, 과거와 현재의 삶의 자취가 낭만적인 춤과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 영화제작소 뜬다 / 인디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