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극장가, 주목할 만한 3色 애니메이션!
2009년 12월 극장가, 주목할 만한 3色 애니메이션!
12월이 기다려진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대거 포진!
12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이다. 12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가진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1월 26일 개봉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로버트 저메스키 감독의 작품으로 <폴라 익스프레스>, <베오울프>에 이은 3-D CG 기술이 돋보이는 가족용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짐 캐리는 주인공 스크루지 역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으로 1인 4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의 자린 고비 에벤젤 스크루지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온 몸에 밧줄을 꽁꽁 감은 유령이 스크루지를 찾아와 미래의 유령이 차례로 찾아올 것이라 예언한다. 그날 밤 예언대로 유령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크리스마스 캐롤>은 제작비 총 200억불의 블록버스터급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여기에 여성 소설가 다카기 노부코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마이마이신코 이야기>가 12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피아노의 숲>, <썸머 워즈>의 제작사 ‘매드 하우스’의 최신작으로 지난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 이라는 알찬 성적을 거두었다. <마이마이신코 이야기>는 성인 관객들에게는 어린 시절 나를 만나는 시간을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따뜻한 가족애를 선물하는 웰메이드 감성 애니메이션이다. 실제 사진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푸르른 논두렁과 바람에 흔들리는 보리밭, 그리고 생기 넘치는 표정의 캐릭터들은 관객들에게 작은 여유를 선사 해 줄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는 <앨빈과 슈퍼밴드2>가 관객을 찾아온다. 2년 만에 컴백하는 <앨빈과 슈퍼밴드2>는 전작 보다 업그레이드 된 노래와 춤을 선 보일 예정이다. 1편에서 칩멍크 삼총사가 별 볼일 없던 작사가 데이브와 함께 살게 되면서 숨어있던 노래 실력과 끼를 발견하고 최고의 스타로 탄생해가는 과정을 담았다면 <앨빈과 슈퍼밴드2>는 귀엽고 깜짝한 악동 다람쥐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가 학교에 진학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미녀 삼총사 칩페티들의 등장으로 로맨스까지 가미되어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앨빈과 슈퍼밴드2>에는 전편보다 더욱 신나는 음악과 화려해진 영상을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매드하우스 / 애니박스엔터테인먼트 / 에이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