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청룡영화상 - 2009년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제 30회 청룡영화상 - 2009년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2009년 관객들의 마음을 적신
한국영화 명대사 베스트 10 대공개!!
오는 12월 2일 KBS 홀에서 개최될 ‘제30회 청룡영화상’을 맞아 지난 10월 18일부터 청룡영화상 홈페이지(http://www.blueaward.co.kr)에서 진행된 <추천! 명대사 이벤트>가 수많은 명대사들을 남기며 마무리되었다. 지난 한해, 경제적 한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저력의 한국영화들은 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남기며 2009년에도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탄생시켰다. 네티즌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신만의 명대사들을 아낌없이 추천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해운대>를 비롯해 하지원, 김명민의 애절한 연기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내사랑 내곁에>, 푸른 하늘로 비상하는 스키점프 선수들과 함께 스크린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쾌감을 선사했던 <국가대표> 등 2009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들의 명대사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1위 <내사랑 내곁에> 백종우(김명민 분)이 극 중 연인인 이지수(하지원 분)에게
넌 하루하루가 사랑일지 몰라도 내겐 하루하루가 지옥이야!
2위 <국가대표> 하정우(차헌태/BOB 분)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3위 <해운대> 김 휘 박사(박중훈 분)가 쓰나미가 오기 직전 수송기에 실려가는 딸을 보며
내가 니 아빠다!
4위 <애자> 최영희(김영애 분)가 죽어가며 딸 박애자(최강희 분)에게
에미 먼저 가서 미안해.
5위 <굿모닝 프레지던트> 차지욱 대통령(장동건 분)이 북한과의 회담 자리에서
한국 정부를 우습게 보지 마세요. 굴욕의 역사는 가지고 있지만, 굴욕의 정치는 하지 않습니다.
6위 <미인도> 강무(김남길 분)이 신윤복(김민선 분)에게
봐. 네가 조선 땅에서 제일 아름다워.
7위 <킹콩을 들다> 이지봉 선생(이범수 분)이 경기 전날 역도부 소녀들에게
내일 너희들이 들어야 할 무게는 너희들이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보다 훨씬 가벼울거다. 나는 너희들을 믿는다.
8위 <마더> 혜자(김혜자 분)가 살인 혐의로 감옥에 갇힌 도준(원빈 분)의 면회 중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
9위 <불꽃처럼 나비처럼>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이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에게
저의 칼이 어찌 살지를 정했기 때문입니다, 마마. 그대를 지키는 것이오.
10위 <우리집에 왜 왔니> 이수강(강혜정 분)이 김병희(박희순 분)에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 우리한테만 기적인 게 아니야. 그건 진짜 기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