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을 연상케 하는 팝아트 풍의 다양한 브로큰 임브레이스 포스터 화 제!

앤디 워홀을 연상케 하는 팝아트 풍의 다양한 브로큰 임브레이스 포스터 화제!



포스터를 넘어 아트의 경지에 오르다!
앤디 워홀의 팝아트를 연상케 하는 <브로큰 임브레이스>의 포스터 화제!



브로큰 임브레이스 포스터브로큰 임브레이스 포스터
▲ 브로큰 임브레이스 - 팝아트 포스터


붉은 입술의 페넬로페 크루즈가 강렬한 표정으로 돌아보고 있는 <브로큰 임브레이스>의 포스터는 앤디 워홀이 특유의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해 완성한 여배우 연작 시리즈인 ‘마릴린 먼로’나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레이스 켈리’ 같은 작품들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컬러로 선보였던 앤디 워홀 처럼 <브로큰 임브레이스>의 포스터 역시 색깔 별로 네 가지 버전을 볼 수 있는데, 포스터까지도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만의 스타일을 극명히 보여준다는 평과 함께 큰 화제를 몰고 있다.


화려한 원색의 의상과 오브제가 스크린을 수놓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만의 독특한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브로큰 임브레이스>!



페넬로페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항상 원색의 의상과 사물들을 화면 곳곳에 배치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브로큰 임브레이스>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레나 역의 페넬로페 크루즈는 극중 붉은 색의 스커트 수트와 하이힐을 비롯해 수없이 다양한 붉은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끈다. 주변 사물들도 마찬가지다. 화면 가득 클로즈업 되는 붉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 그리고 소파까지,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휘황한 원색의 대향연을 맛볼 수 있다. 이처럼 알모도바르 감독이 자신만의 독특한 색채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해 만들어낸 격정적인 원색의 영상은, 치명적인 멜로 드라마의 서사와 완벽한 어우러짐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2009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 페넬로페 크루즈 주연 /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브로큰 임브레이스broken embraces 극장개봉 2009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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