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같은 수작에는 캐서린 키너Catherine Keener가 있다!
보석같은 수작에는 캐서린 키너Catherine Keener가 있다!
평단과 관객을 함께 만족시키는 배우, 캐서린 키너! 보석 같은 수작에는 그녀가 있다!
<제노바>, <솔로이스트>, <카포티>,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돈 많은 친구들>, <존 말코비치 되기>…
캐서린 키너는 <제노바>에서 대학교수인 ‘조’(콜린 퍼스)의 대학동기이며, 아내를 잃고 제노바로 이주한 조의 가족들을 도와주는 친구 ‘바바라’ 역을 맡았다. 제노바에서 문화를 가르치는 교수인 그녀는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고통과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메리에게 “엄마의 죽음은 사고였을 뿐, 결코 니 책임이 아니야” 하고 말해주는 성숙한 어른이자,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아이들에게 소홀한 아빠 조에게도 솔직한 조언을 해주는 좋은 친구이다. 각자의 고통 속에서 위태로운 가족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에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오래 전부터 캐서린 키너를 0순위로 꼽고 있었다. 감독은 “그녀는 멋진 영화들에 출연했고 정말 훌륭한 배우이다. 캐릭터가 겪는 감정을 즉각적으로 전달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존말코비치되기> <돈많은 친구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솔로이스트>
아직도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필견의 수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존 말코비치 되기>로 제64회 뉴욕비평가 협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과 신들린 연기배틀을 선보인<카포티>로 LA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캐서린 키너.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서는 40살까지 동정을 지킨 남자 스티브 카렐의 연인으로, <돈 많은 친구들>에서는 제니퍼 애니스톤의 친구로 ‘보석 같은 수작에는 캐서린 키너가 있다’고 할 만큼 작품을 보는 심미안을 가진 그녀는 현재 감동 상영중인 <제노바>뿐 아니라 19일 개봉하는 제이미 폭스의 음악영화 <솔로이스트>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존 말코비치 되기>와 <어댑테이션>에서 함께 작업했던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신작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도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20세기 폭스사의 판타지 영화 <퍼시 잭슨>에 참여하는 등 캐서린 키너의 보석 같은 필모그래피는 앞으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 백두대간 / CGV무비꼴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