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VS 한석규, 형사로 스크린 대격돌!

차승원 VS 한석규, 형사로 스크린 대격돌!



<눈눈이이>의 두 주역 차승원 VS 한석규
스릴러 속 형사로 불꽃 튀는 스크린 대결!



차승원
차승원
차승원
▲ 시크릿 - 차승원


2008년 개봉해 전국적으로 2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두 주역 차승원과 한석규가 스크린에서 격돌한다. <눈눈이이>에서 반격에 반격을 거듭하며 예측불허 승부를 펼쳤던 두 배우가 나란히 형사 캐릭터를 맡아 올 가을 두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차승원은 12월 3일 <시크릿>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한석규는 11월에 <백야행>으로 먼저 관객과 만난다. <눈눈이이> 이후 스크린 컴백작으로 나란히 스릴러 속 형사 캐릭터를 선택한 것. 이러한 선택은 물론 우연의 일치다. 두 사람 다 이제껏 여러 작품에 출연해 온 베테랑이지만 차승원에게는 <시크릿>이 첫 형사 도전이고 한석규는 이미 여러 편의 작품에서 형사로 출연해 ‘형사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는 것 역시 재미있는 우연이다.

<시크릿> 차승원 “거칠고 야수 같은 형사” VS
<백야행> 한석규 “인간미 넘치는 형사”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눈눈이이>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차승원은 <시크릿>에서 살인사건 현장에서 자기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는 형사를 연기한다. 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형사지만 아내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건 은폐에 나서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강한 캐릭터다. “굉장히 이성적이고 젠틀하던 형사가 아내가 살인용의자가 되면서 거칠고, 본능적이고, 야수처럼 움직이는 남자로 변해간다”는 것이 차승원의 설명. <눈눈이이>에서 형사 한석규의 추적을 피하는 천재적인 범인을 연기한 데 이어, 스스로 “수컷의 냄새가 풍기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남성적인 매력이 진하게 묻어나는 형사 역으로 일대 변신을 꾀하는 것.


<눈눈이이>에서 용서를 모르는 지독한 성격의 형사를 연기했던 한석규는 <백야행>에서 어둡고 슬픈 운명을 가진 두 남녀의 뒤를 쫓지만 유일하게 이해하는 형사 역을 맡아 이전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형사와는 전혀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형사의 아내, 그녀가 남긴 살인의 흔적
시크릿 SECRET 극장개봉 2009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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