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국에 붙잡힌 거인 걸리버 코믹 스틸!
대세는 역시 잭 블랙! 그가 거인으로 돌아왔다!
‘걸리버’ VS ‘릴리풋’의 기막힌 사이즈를 스틸로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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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리버 여행기>는 뉴욕 루저 남 걸리버(잭블랙)가 얼토당토안한 뻥(?)으로 인해 버뮤다 삼각지대 취재 여행길에서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벌이는 황당무계, 상상초월, 코미디 블록버스터. 이미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패러디 열전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 2011년 최고의 관심작으로 떠오른 <걸리버 여행기>.
이번에 공개된 3종 스틸들은 뉴욕신문사 우편실의 말단 직원인 걸리버가, 버뮤다 삼각지대에 관한 기사를 작성 중이라고 허세를 부리는 바람에 떠나게 된 여행에서 난데없는 표류에 휘말려 지도에 없는 땅인 릴리풋에 떨어지면서 생겨나는 첫번째 에피소드를 담은 장면이다.
그 중, 첫번째 스틸은 릴리풋의 군대 사령관인 에드워드 장군과 그의 부하들에게 둘러쌓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밧줄로 칭칭 감겨 옴짝달싹할 수 없는 걸리버와, 그와 대조적으로 1미리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릴리풋인들의 모습을 그려 보고만 있어도 걸리버의 웃지 못 할 애환(?)과, 영화 속 설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티저 예고편에서 살짝 공개된 바 있는 거대한 등받이가 달린 도르래에 이끌려 가는 장면은, 자신의 1/2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왕국에 끌려간 채 어리둥절하고, 기가 막힌 표정을 하고 있는 걸리버의 표정이 스틸로 드러나 앞으로 펼쳐질 기상천외하고 황당무계한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