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 전하는 메인포스터&예고편 동시공개!

혜화,동 Re-encounter (2010) 메인 포스터 - 유다인스물 셋 혜화의 지난 겨울 이야기
애잔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포스터 공개!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주목 받은 <혜화,동>이 주인공 혜화의 단독 이미지로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티저포스터에 이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의문의 사진을 든 채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있던 티저포스터와 달리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선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혜화의 오묘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 문을 나서며 무언가를 발견한 것일까? 그녀의 눈빛은 단지 청순하고 연약한 여주인공의 이미지가 아닌 담담하면서도 진지하고 애잔한 느낌으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추운 겨울날씨를 실감케 하는 혜화의 입김. 마치 쳐다보고 있는 곳을 향해 말을 거는 듯 혜화의 입에서 나오는 입김은 그 어떠한 메시지 보다 생생하고 드라마틱한 느낌으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스물 셋 혜화의 지난 겨울 이야기’라는 카피는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함축하듯 간결하다. 혜화와 한수가 연인이었던 5년 전 겨울에서부터 현재까지 혜화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수를 다시 만난 혜화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쩌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
가슴에 온기를 전하는 감성 예고편 공개!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포스터에 담긴 혜화의 이야기뿐 아니라, 혜화를 다시 찾아온 옛 연인 한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동물병원에서 일하며 유기견을 돌보는 혜화 앞에 5년 만에 나타난 한수는 “우리 아이 살아있어”라는 말로 혜화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지난 겨울, 가슴에 묻은 기억을 만났습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그들의 과거 이야기를 짐작하게 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애절함을 묘사한다. 풋풋한 연인이었던 5년 전 과거의 모습에서부터, 혜화가 자신의 강아지들을 입양 보내는 상황 등으로 그간 혜화에게 있었던 일들을 암시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한수와 함께 자신들의 아이를 찾아 나선 혜화가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 아이의 손을 잡으며 “니가… 나연이니?”라고 묻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긴 여운과 깊은 감동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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