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소포모어 징크스 깨다!
2년차 징크스에 두려움은 없다!
<추격자>에 이어 또 한번 한국영화계를 놀라게한 나홍진 감독!
2010년 한국영화계에는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었다. 데뷔와 동시에 한국 영화계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두 신예 감독이 두번째 작품을 통해 또 한번 사고를 쳤다.
올 상반기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작품 <의형제>로 550만 관객을 동원한 장훈 감독과 <추격자>로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화제를 모았던 나홍진 감독이 두 번째 작품 <황해>를 통해 영화적 완성도는 물론 흥행성까지 검증 받으며 2년차 징크스를 깬 것. 2010년 시작과 끝을 장식한 두 감독은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한국영화계 주축으로 떠오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연일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최근 ‘황해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나홍진 감독의 <황해>.
극사실주의, 디테일의 대가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록 세심하고 완벽에 가까운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은 밀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하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챕터 구성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할리우드 카체이싱 장면을 능가하는 2km 여의 차량 추격씬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올해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성공적인 첫 작품활동에 이어 또 한번 관객들을 압도하는 작품으로 돌아온 나홍진 감독은 <황해>를 통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월메이드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