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팩션 사극 열풍에서 이 특별한 이유?

충무로 흥행 코드인 팩션 사극에다 명탐정 캐릭터를 더했다!
전대미문 ‘즐거운 탐정’을 기대하라!


조선명탐정(2011) 김명민, 오달수 액션조선명탐정(2011) 김명민

언제부터인지 사실(fact)에 허구(fiction)를 더한 팩션(faction)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생소하지 않게 되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상상력을 더한 팩션들, 특히 사극 팩션 영화가 충무로에 흥행코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팩션 사극 성공작 <왕의 남자>는 연산군 일화를 광대와 접목시켜 천 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았다. 고려가요 '쌍화점'에서 모티브를 따 동성애 코드를 접목시킨 영화 <쌍화점>은 4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영화 <미인도>는 조선시대 풍속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참신한 접근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팩션 사극 영화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다는 흥미로운 접근과 더불어 블록버스터에 필적하는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수 있는 장르로 자리잡았다.

2011년, 또 하나의 팩션 사극 영화로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조선명탐정>은 유쾌하고 엉뚱한 ‘조선 제일의 명탐정’ 캐릭터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정조에게 비밀 탐정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전제에서 시작된 <조선명탐정>은 허당 천재 명탐정(김명민)이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공납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유쾌한 팩션 사극이다. 평소에는 코믹한 콧수염에, 허당끼 다분한 몸 개그로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명탐정이 의문의 사건 앞에선 날카로운 직감과 신중한 추리 능력으로 미궁의 사건을 척척 해결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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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매력적인 명탐적 역할에는 메소드 연기로 정평이 난 배우 김명민이 분해 숨겨둔 코믹 본능을 100% 발휘한다. 쏟아지는 팩션 사극 영화 속에서 새로운 한국형 캐릭터 오락영화의 진화를 알릴 <조선명탐정>의 활약은 오는 1월 27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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