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거부하는 색다른 사극 개봉 열풍!

새로운 3각 대결 구도가 펼치는 예측 불가 흥미진진한 볼거리!
2011년 가장 스릴 넘치는 사극 <혈투>

조선 시대가 배경이지만 조선 궁궐의 이야기가 아닌 만주 벌판에서 시작되는 <혈투>.

청과의 전쟁이 배경이지만, 실제 전장의 스토리 보다는 전쟁 후 남은 인물들에 초점을 맞췄다. 때문에 기존의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사극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쟁 영웅의 승패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의 덫에 빠진 채 극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스토리를 다뤘다. <부당거래><악마를 보았다> 시나리오 작가로 주목 받은 박훈정 감독이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시대를 초월해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설정으로 그 어떤 현대극보다도 더 스릴 넘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사극을 선보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대한민국 연기 종결자 박희순, 진구, 고창석이 연기하는 ‘헌명’ ‘도영’ ‘두수’는 서로 아군이지만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극한 상황 속에서 오로지 생존 본능을 위해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고 협력하고 다시 대립하는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구수한 사투리와 이색 전투!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평양성>

삼국 통일을 위해 신라와 고구려가 평양성을 놓고 펼치는 황당하고 웃기는 전쟁을 다루고 있는 <평양성>은 <황산벌> 이후 8년 만에 개봉하는 이준익 감독의 후속작으로, 한국 영화 최초 사극 시리즈이다. 전작인 <황산벌>은 개봉 당시에도 신선한 설정과 소재로 한국 코미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호평과 함께 흥행을 이끌어 냈었다. 이번에 개봉한 <평양성>은 전작의 장점들을 모두 업그레이드 시켜서 다시 돌아왔다. 총 제작비 80억의 화려한 스케일에 한국적인 해학을 더해 ‘역사상 가장 웃긴 전쟁’이라는 독특한 설정, 기상천외한 이색 전투씬들과 새로운 신무기들을 통해 기존의 무거운 전쟁 사극과는 다른 즐겁고 신나는 역사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추리물과 코미디의 결합!
유쾌한 퓨전 팩션 사극 <조선명탐정>

영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허당과 천재 사이를 넘나들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를 무기로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을 파헤치는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다.
역사 소설의 대가 김탁환 작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한 <조선명탐정>은 깨방정 허당 천재 명탐정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차별화된 재미를 기대케 한다. 정조에게 비밀 탐정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전제에서 시작되어 허당 천재 명탐정이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공납비리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으면서 추리, 어드벤쳐, 액션, 그리고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재미를 선사하며 ‘오락 영화’로의 사극의 진화를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