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 파올로 구찌로 파격 변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에 감염된 헤로인 중독자 ‘레이언’ 역을 맡아 제 86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자레드 레토.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끄는 캐릭터 ‘조커’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었죠. 이번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서 디자이너를 꿈꾸는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 구찌’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과 개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

자레드 레토는 매일 새벽 4시 반부터 6시간 동안의 분장으로 본 모습과 전혀 다른 파올로 구찌로 완벽하게 변신하게 되는데요. 파올로 구찌의 아버지 ‘알도 구찌’ 역을 맡은 20세기 최고의 배우 알 파치노는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며 다가오는 자레드 레토의 분장한 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네요.

분장에 걸리는 시간들을 캐릭터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사용했다고 전한 자레드 레토는 ‘파올로 구찌’의 유머러스한 성격과 비극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내며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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